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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쓴글이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지금 맥이 빠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햄버거 마니아들과 좋은 정보 공유차 글 다시 올립니당....흑..--;
어릴때부터 버거를 거의 중독 수준으로 좋아했었는데, 군대 가기전까지는 와퍼만 주구장창먹다가 군대를 카투사로 가서 좋아하는 버거를 원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ㅋ
비록 냉동패트 였지만 그릴에 막구운 고기를 보며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ㅋ 남들은 보통 하루에 한두개 먹는 버거를 전 점심저녁에 끼니마다 2개씩 4개를 먹었습니다. 주방에 있는 PFC에게 two-double을 외치며..그것도 2년내내...ㅋㅋㅋ
그리고 나서 제대도 하고 복학도 하고 졸업을 하니 버거가 어느새 정크푸드로 공공의 적이 되어 있더라구용. 버거 애호가(??)로써 맘이 아프면서도 저도 버거를 좀 멀리하게 되었습니당.
하지만 그 유혹을 떨칠수가 없어서 알아보게 된것이 고급의 식재료를 사용한 수제햄버거!!
제가 가본곳 혹은 맛있다고 소문난 집 추천 합니당~~
1. 네쉬빌
이태원 헤밀턴호텔 맞은편. 이태원의 오래된 수제 햄버거집. 살룬 분위기가 물씬나고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국적인 분위기. 리필이 안되는 코크와 부가세 감안하면 절대 싼가격은 아님.
2. 스모키살룬(Smokey Saloon)
역시 이태원에 위치, 헤밀턴호텔 뒷편. 육즙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고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음. 추천메뉴 빅아일랜더
3. 프레쉬니스버거(Freshness Burger)
체인점, 대학로, 압구정, 명동, 코엑스 등등 . 일본에서 브랜드파워 2위 차지할 정도로 지명도 있음. 창업자가 일본인, 즉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 양이 조금 작은게...
4. 크라제버거
모든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수제버거. 본인 추천메뉴 타워점의 메가 바이트
5. 썬더버거(Thunder Burger)
이태원에 있는 수제버거점. 이태원점은 테스트마켓 성격이며 조만간 압구정점에 오픈예정임. 이태원삼거리 근처에 있으며 식재료 신선하나 양이 조금 적은게 흠~~
6. 쿡앤하임(Cook'n Heim)
우선 인사캠 근처라 추천. 버거 전문점이 아닌것이 단점이고 그리 특색있는 맛을 보여주지는 못함. 하지만 정원도 있고 갤러리도 있는 분위기가 보충해줌
7. 기타
비거버거스, Bunstreet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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