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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mo.win.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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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11 일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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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명운님 vs 게임파크 : 부제- 아샬스튜디오 '영혼의날개' GP32발매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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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을 전하는 K-cuZ 주된 내용만 퍼다 드리겠습니다.
발단.
이번문제로 본문서가 사라졌기에 내용만 간략히
고명운님이 개발하신 MPGP.. 무팍을 능가하는 기능으로 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어제 발매를 마치고
홈페이지가 오픈상태였다.
문제. 게임파크측의 공지 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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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0] |
안녕하세요 게임파크입니다.
최근 GP32용 어플리케이션을 게임파크의 라이선스없이 무단으로 판매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게임파크는 GP32관련 상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전협약이 없는 어플리케이션의 판매는 명백한 라이선스 침해행위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판매를 위해서는 미리 게임파크와 협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셨을때 GP32기기에 발생하는 문제나 오류등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불법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등을 포함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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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확대. 아샬스튜디오 측의 기대작 '영혼의 날개' GP32로 발매 취소 결정
- 아샬님의 반박글
1번반박글
"영혼의 날개"는 GP32로 발매되지 않습니다!!!
유틸 - 무비 플레이어 MPGP 1.0 정식버젼 데모.
4월 9일 지피지기 자료실을 통해 최강의 무비 플레이어 MPGP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건 사건의 서막에 불과했다.
겜팍이 드디어 해냈다!!!!!!
그들의 명언을 들어보도록 하자.
[공지]상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공지입니다. [2003-04-10]
안녕하세요 게임파크입니다.
최근 GP32용 어플리케이션을 게임파크의 라이선스없이
무단으로 판매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일어나고 있다니?
예전에 K2YAA는 Mania GP 시리즈를 판매하려고 하지 않았나?
( 물론, 저작권 문제로 포기했지만... )
아, K2YAA는 현재 펌웨어 업글하고 있지 않나?
최근 일어난 것인가?
예전에 GPFM은 서포터란 명목으로 판매를 하지 않았나?
오호라..... 굉장히 "최근"의 일이군.
자신의 처지도 모른채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무단으로 판매" 운운하는 짓이 "최근" 바로 겜팍에서 "일어나고 있"군.
저희 게임파크는 GP32관련 상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전협약이 없는
어플리케이션의 판매는 명백한 라이선스 침해행위입니다.
어째서 GP32가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지?
단적으로 말하자. gcc용 GPSDK도 겜팍에서 만들었나???
무슨 근거로 겜팍에서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지?
아아, 설령 모두 다 가지고 있다고 치자.
( 아니, 뭐 법적으로는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으니까
이딴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거겠지.. )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따위 개발 여건을 만들어 주는 거고...
( 오호~ 그래서 GP32 개발사가 이렇게 많?구나... )
모든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도 GP32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똥베짱을 부리고 있는 것인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과연 몇명이나 GP32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대단히 궁금하다.
어플리케이션의 판매를 위해서는 미리 게임파크와 협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겜팍이 돈 좀 만질테니.....
또한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셨을 때
GP32기기에 발생하는 문제나 오류등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럼 겜팍에서 유통하면 문제나 오류가 갑자기 사라지나?
아아, 문제나 오류가 생기면 책임진다 이건가????
무려 어플리케이션 때문에 기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어떻게 기기를 만들어야 그런 일이 가능하지?????
공개 자료실에서 졸라 많은 공개 게임들을 받아봤는데..
그 중에 내 PC에 문제를 일으킨 놈은 없는 거 같은데.....
어떻게 기기를 만들어야 그런 일이 가능할까........
앞으로 이러한 불법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을 포함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여태까지 쌓여왔던 것도 많았는데...
겜팍은 또 이런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앞으로"...가 아니라.. 지금부터는...
"이러한" 미친 짓"에 대해서는"
게임 개발 중지 "등을 포함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 이제 AHA Studio에서는 "영혼의 날개" GP32판 발매 안 합니다. )
이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이따위로 싸가지가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
제발 언어 사용에 있어서 매너에 대해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MPGP에 대해 메가지피 발매를 원했으면 개발자에게 연락해도 되잖아?
하루만에 취한다는 행동이 꼴랑 공지사항을 통한 쪼잔한 압박이냐?
졸라 웃기는군....
"게임파크의 라이선스 없이 무단으로 판매"에 대해
현재로는 "MPGP"와 "영혼의 날개" 밖에 해당 사항이 없는데
( 게다가 게임은 "영혼의 날개"가 유일함. )
이 발언은 누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가가 분명하고,
이미 예전에도 누누히 이야기했듯이
독자적으로 게임 발매하는 거에 대해 겜팍이 제제를 가할 경우
GP32로의 게임 발매를 포기하기로 했으므로,
AHA Studio에서는 겜팍이 제 정신을 차리기 전에는
절대로 "영혼의 날개"를 발매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왜 AHA Studio는 굳이 좁은 시장인 GP32용 게임을 만들려고 했을까요?
only GP32란 말을 걸고 게임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솔직히 GP32용 게임이란 사실은 결코 메리트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P32로 우리가 원하는 퀄리티의
패키지 게임을 낼 수 없게 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겜팍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았습니다.
굉장히 좋은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겜팍은 "폭탄" 운운하면서 지금까지 그냥저냥 끌어왔고,
드디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과연 몇개의 게임이 더 나올 수 있을까요?
과연 몇개의 회사가 GP32 게임을 개발 중일까요?????
[질문] GP32.... 회사에서 개발할 수 있을까요?
개발은 충분히 가능하다. - 3 (3.0%)
회사의 이익 때문에 개발은 상당히 힘들다. - 96 (97.0%)
투표참여 인원 - 99
자, 이 결과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AHA Studio가 "영혼의 날개"를 독자적으로 판매하려고 계획한 이유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첫째로 겜팍은 16MB가 넘는 용량의 게임을 낼 생각이 없습니다.
대작을 원하면서 스스로 그것을 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한 FM칩조차 달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사운드를 내려면 32MB로도 부족합니다.
16MB로 계획됐던 ASR이 사운드 때문에 32MB로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들려줬던 사운드의 세계를 여러분은 기억하십니까?????
둘째로 겜팍은 메가지피를 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솔직히 무의미합니다. 이미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왜 "지피대난투"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할까요?
힘 없는 (자칭) 아마추어 팀에서 만든 게임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왜 GP32 게임을 만듭니까?
휴대용 게임을 만드는 게 PC보다 쉽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콘솔이라는 메리트에 이끌려서...
패키지를 낼 수 있다는 희망에 이끌려서...
그래서 GP32에 손을 댑니다.
패키지 이외의 방법으로 게임만 유통하면 된다는 회사에게
게임을 순순히 맞길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고 해서 팀블레이즈가 순순히 다운로드 서비스를
허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많은 팀원들과 고생해서 만든 게임을 내기 위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AHA Studio도 동일한 선으로 보는 것은 웃기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고,
유저들이 최대한 좋아할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을 만듭니다.
결코 돈 몇 푼과 쪼잔한 협박으로 우리의 길을 바꾸지 않습니다.
셋째로 겜팍에 대한 저항입니다.
겜팍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외쳤던 말을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유저들을 계속해서 기만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토록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외 웹진을 통해서 들어야 하는 것입니까?
도대체 왜? 그토록 외치던 소리를 모두 무시하고
개발자들이 GP32에서 희망을 버리고 떠나간 지금까지도
똥베짱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까?
겜팍을 통해서 유통하는 것이 겜팍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겜팍을 통해서 유통하지 않습니다.
겜팍이 정상적인 사고를 갖기 전에는 결코 겜팍을 유지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GP32를 사랑할 뿐입니다.
넷째로 자체 제작, 판매로 하면 너무나 자유로운 것이 가능합니다.
패키지 크기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훨씬 떨어집니다.
여러분은 조그마한 상자에 썰렁하게 들어있는 SMC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최소한 포스터 한장이라도 들어있는 패키지를 원하십니까?
개발사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이미 자체적으로 하기로 결정한 이상, 우리에게 제약이란 없습니다.
그런데 겜팍에서 제약을 걸겠다니 웃기는 일입니다.
도대체 누가 좋으라고?????????
유저에게 득이 되나?
기타 등등 이야기가 많은데....
쓸데 없이 말이 길어지니...
이정도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GP32로 기다리셨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겜팍이 끝까지 현 상황을 파악하지 못 하고 알량한 자존심만 내세울 경우..
결코 "영혼의 날개"는 GP32로 나오지 않습니다.
( 사실, 아샬은 열이 머리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대단히 절제된 언어로 글을 쓰느라....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
2003년 4월 10일 오후 7:40
2번 반박글
글 올리고 잠시 약속으로 나갔다 왔더니 겜팍에 글이 쭉 올라왔는데..
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고.....
그중에 의미 전달 부분에서 불분명했던 부분이 있던 거 같아서
여기서 한가지만 확실히 이야기하면...
"영혼의 날개" 게임은 반드시 나옵니다.
현재의 겜팍의 상황에서는 GP32로 발매되지 않는 겁니다.
( PC가 됐건 뭐가 됐건 다른 방향으로 다시 작업을 해야겠죠.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독자적으로 게임을 판매하기로 결정을 했고,
겜팍에서 유통하는 패키지보다
훨씬 싼 가격에 훨씬 잘 만들어진 패키지를 구상했고,
그때 이야기를 나누던 분들이 자주 질문하셨던 게
"겜팍에서 이걸 가지고 시비 걸면 어떻게 할 것인가?"였고,
"GP32로 안 낸다."가 확고부동한 답이었습니다.
( 막말로 겜팍이 현재 상황을 뭐로 보는 것인가????란 거죠. )
객기라고 봐도 좋고 삽질이라고 해도 좋고
뭐, 어떻게 보든지 상관 없습니다.
일반인에게 GPSDK 공개됐을 때부터 그에 관련한 허접한 글을 썼었고,
나름대로 초창기 개발자들과 친분이 있는데...
왜 그분들이 GP32 쪽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여담이지만....
사실 말이 아마추어 개발자들이었지
실제로는 모두 게임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회사에서 GP32 게임을 낼 수 있게 할 수 있었을까요? )
수많은 작업 중이던, 그래서 출시 예정이던 게임들이
왜 도중에 중도하차를 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마지막 남은 인내심마저도 폭파시킬 정도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GP32 게임을 만드는 아티클 시작이 저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솔직히 왜 아티클 시작이 그리 좋은 대우를 받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지
저는 정말 정말 모르겠습니다.
"스피릿츠 소울"은 달랑 그림 몇장으로 GP32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어.째.서.. 아티클 시작은 이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
"영혼의 날개"는 철저히 GP32에 맞춰서 개발이 되어 왔습니다.
이미 색감이나 이런 부분은 모니터에서 어떤 색이
실제로 GP32의 LCD에서는 어떻게 보인다 등으로 연구를 해서 작업했고,
그래서 공개된 그림을 보시면 약간 색이 떠버립니다.
이미지 뷰어가 있는 분은 직접 그림을 GP32에 넣어서 보시길...
초기부터 only GP32를 달아 놨었고...
겜팍과 초기에도 16MB냐 32MB로 이야기는 약간 나눈 적이 있습니다.
"32MB로 내고 싶으면 메가지피로 내라"라는 판에 박힌 이야기 밖에 못 듣는 상황에서
고민한 결과로 엽기적이게도 CD로 내자..란 의견이 나왔고,
그날부터 CD에 맞게 모든 걸 기획했습니다.
( 그냥... 노력이 없다..란 말이 언듯 보이길래
우리가 했던 고민들은... 보이지 않으니까... 맘대로 추측하고
그래서 우습게 보는군..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객기 운운하는 것도 굉장히 웃긴게..
정말로 객기를 부리는 게 어느 쪽인지가 궁금합니다. )
유저에게 이런 것들을 보여주겠다..라고 결정한 부분,
절대로 제약을 가해서 줄일 수 없습니다.
하여튼.... "영혼의 날개"라는 게임은 반드시 나옵니다.
단, 겜팍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절대로 GP32로는 안 나옵니다.
아니, 낼 수도 없습니다. "법적조치"를 취한다는데 어떻게 냅니까..
2003년 4월 11일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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